국내 유일의 음극재 제조업체: 포스코 퓨처엠
반도체와 양자 컴퓨터, 인공지능(AI)가 대세인듯 하지만,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중요성은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배터리 4대 소재중의 하나인 음극재 제조업체인 포스코 퓨처엠을 분석해 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1. 배터리 즉 2차전지의 4대 요소인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에서 음극재는 배터리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천연흑연과 인조흑연그리고 최근 실리콘 흑연재가 있는데, 인조 흑연 기준 배터리 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13% 수준입니다.
2. 음극재 시장
국내 제조업체로는 포스코퓨처엠이 유일한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 ~ 10위로 MS는 3%이고 나머지는 모두 BTR, 산샨, 지천, 샹타이 등 중국업체들입니다.
중국이 경쟁력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자원 부국으로서 원재료인 흑연의 70%를 중국에서 생산하기 때문이며, 더하여 저렴한 전기료와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음극재를 kg당 2달러 후반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3. 주가 상승의 호재
1). 보조금을 통해 중국산 음극재보다 50%가량 비싼 국산 음극재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포스코퓨처엠은 연산 4만5000t인 세종2공장에서 현재 7500t 규모 생산라인만 가동 중으로 2022년 60%에 달했던 가동률이 15% 수준으로 급락해 사업 지속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이번에 정부(산업통상자원부) 보조금 지급으로 호재가 되었습니다.
2). 미국은 지난해 5월 중국산 흑연을 쓰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판매 보조금(대당 7500달러)을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2년 유예(중국산 흑연으로 제작한 음극재 규제를 2년 뒤 강행)하기로 했는데, 당장 중국의 흑연 공급망에서 탈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전기차 및 배터리 셀 제조사의 요구를 수용한 것입니다.
3). 국내 양극재 업체인 엘앤에프는 일본 미쓰비시와 합작공장을 지어 음극재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관심 가져볼만 합니다.
정부가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에 생산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조금을 통해 중국산 음극재보다 50%가량 비싼 국산 음극재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유일의 음극재 제조
n.news.naver.com
4. 실리콘 음극재와 차세대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는 단위무게당 용량이 흑연계보다 약 10배 정도 높고, 실리콘(Si)은 탄소(C)에 비하여 더 많은 리튬 원자를 저장할 수 있어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등 잇점을 가지고 있고 구내에도 수개 업체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배터리로는 리튬 황 배터리와 리튬 공기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소듐 이온 배터리가 활발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